40개국 268개 기업참여…7개 테마에 총 473개 전시 부스 마련

한국전력이 전력에너지분야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한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17'이 개막했습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빅스포는 오는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생각을 잇다,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립니다.

50여 억원이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빅스포는 참가 기업만 260개 이상으로 약 40% 증가한 가운데 관람객은 6만명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빅스포에는 미국전력연구원, 지멘스, 제네럴 일렉트릭, 노키아 등 268개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668개 전시부스 운영과 38개 국제 컨퍼런스가 진행됩니다.

개막식에는 전세계 40여 개국의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고경영자와 최고기술책임자, 전력분야 전문가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전은 7개 테마에 총 473개 전시 부스를 준비하고, 전력분야 4차 산업의 최신 신기술 전시회를 비롯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합을 벌이는 국제발명특허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개막식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은 빅스포를 전력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박람회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에너지 신산업 강국으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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