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에 공로가 큰 여성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제17회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에 김경오 대한민국항공회 명예총재가 선정됐습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내일 오후 2시,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여성대회’에서 김경호 총재를 비롯한 5개 부문 수상자를 시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제50회 용신봉사상에는 서두연 마산합포할머니봉사대 전 회장이, 제30회 올해의 여성상에는 김연경 배구선수, 여성1호상에는 박경순 총경,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 오시덕 충남 공주시장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전국여성대회는 ‘정의롭고 차별 없는 사회, 여성이 주도한다’를 주제로 열리며, 주제 강연과 여성운동 방향 결의문 채택,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59년 창립된 뒤 국내 모든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해왔으며, 현재 62개 회원단체,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 5백만 회원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여성단체 협의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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