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저소득층 여성들의 실질적 취업지원으로 호평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현지의 저소득층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취업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야우꼬우 연회장에서 '2017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의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 KOICA와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운영하는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130명, 16년 111명 수료생을 배출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고 아시아나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교육생들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하이즈엉성 3∙8직업훈련센터에서 서비스기초부터 영어와 한국어, 컴퓨터, 회계 과목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들은 취업 시즌이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심으로 취업에 나설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교실을 통해 지난 2년간 약 100여명의 수료생들이 한국기업이나 대형마트 등 현지 기업 사무직으로 입사에 성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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