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 회사로는 세계 최초 5회 연속 금상 수상...한수원 참가팀 모두 수상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 6개 참가팀 모두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 경쟁부문에 6개팀이 참가해 참가팀 모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특히, 원자력발전 회사로서는 세계 최초로 5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한국 원전 수력 양수의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됐습니다.

한수원은 원전의 복수계통 수처리 프로세스 개선으로 철농도를 저감하고, 수차터빈 진동개선으로 고장건수를 감소하는 등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한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대회에는 한울3발전소, 한빛2발전소, 한빛3발전소, 무주양수발전소, 양양양수발전소, 의암수력발전소 품질분임조가 참가했습니다.

이관섭 사장은 “우리나라의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소의 안전 품질수준을 국제적으로 알린 성과”라며 “지속적인 기술혁신 노력으로 발전소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등 세계 14개국의 대표기업 368개팀, 천720명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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