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국세청이 적발한 차명재산이 9조 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차명재산보유로 적발된 사람은 만 천7백여명에 금액은 9조3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1인당 7억 9천만원꼴로, 지난 5년 동안 적발된 차명재산을 종류별로 보면 유가증권을 보유했다 적발된 사례가 5천2백명에 6조 8천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5천8백여명은 예금과 적금으로 1조8천억원을 숨겨왔고, 750명은 차명으로 부동산을 소유해 6천59억원을 숨기다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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