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15 원명진오. 정대스님 오늘 공식 사퇴.

조계종 제30대 총무원장 정대스님이 오늘 오전
총무원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무원장직 사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정대스님은
총무원을 떠나며 라는 A4용지 두쪽의 유인물을 통해
"오는 11월까지의 남은 임기까지 부여된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 됨을
깊은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동안 종무현안 등에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종도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대스님은 또
동국학원 이사장 취임과 동시에
총무원장직을 사퇴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후임 총무원장 선거일정이 동안거 기간과 중복되는
점을 감안해 그것을 피하려고 했으나
일부 스님들이 사퇴를 요구함에 따라
더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 염려돼
즉각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대스님의 사퇴에 따라
조계종 총무원은 오늘 종무회의를 열어
총무부장 선용스님을 총무원장 대행으로 임명했습니다.

한편 조계종 차기 총무원장 선거는
다음달 말이나 3월초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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