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24일 연구원에서 개원 10주년 행사를 가졌다. 경북도 제공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가 오늘(24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기념행사에서는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과 지난 10년간의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2007년 10월 개원한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경북 동해안 해양바이오와 수산산업 육성 기반 마련과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콜라닉 미용비누, 와이썬 비비크림, 성게알 비누 등 5건의 제품을 개발, 생산·판매에 이르기까지 지원하며 사업화 성공사례를 남겼습니다.

또 생물계면활성제와 해양콜라겐 관련 특허를 중소기업에 기술 이전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해에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제2회 해양수산과학기술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연구원은 해양바이오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중심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해양헬스케어 사업, 해양생물자원 추출물 라이브러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재훈 경북도 항만물류과장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차세대 신성장 동력이자 도민의 먹거리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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