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

부산에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구간이 206곳에 달했으며, 주거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부산 관내 소방차 진입불가.곤란구간은 모두 206곳으로 서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시민들이 살고 있는 주거지역이 157곳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상업 지역이 42곳, 공업지역이 6곳으로 조사됐습니다.

더 큰 문제는 소방차 진입이 힘든 지역에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곳이 단 24곳에 그쳐 화재 시 초기 대응이 힘든 상황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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