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간동안 경기장을 밝혀줄 성화가 내일 그리스에서 채화돼 다음달 1일 국내로 들어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등에 따르면 그리스 스포츠인을 통해 운반된 성화는 한국인 첫 봉송 주자인 박지성 선수에게 전달됩니다.

그리스 전역을 돈 성화는 다음달 1일 국내로 들어와 101일 동안 7천 5백명의 성화주자들에 의해 전국 17개 시·도, 2,018km 구간을 달리게 됩니다.

내년 1월 21일 대회 개최지인 강원도에 성화가 들어오면 올림픽 열기는 더욱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올림픽정신을 상징하는 인물들이 맡아온 성화의 마지막 주자는 베일 속에 가려진 채 평창올림픽 개막일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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