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당정협의에서 1,400조 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새로운 DTI 산출 방식을 도입하고, 하반기부터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DTI방식은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은 물론 기존 대출의 원금과 이자까지 합산해 계산하기 때문에 이미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다주택자는 신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당정은 아울러 규제 강화로 인한 풍선효과를 차단하고 다중채무자, 저신용.저소득자, 영세자영업자와 같은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맞춤형 대책 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당정 간 최종 조율을 거쳐 정부는 내일 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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