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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주 약천사 제9대 주지 덕조 스님이 22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9대 주지 덕조 스님 취임식이 봉행된 제주 약천사 주변에는 내년 5월 BBS 제주불교방송 개국을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설립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한불교조계종 제주 약천사 제9대 주지로 덕조 스님이 취임했습니다.

약천사 신임주지 덕조 스님은 오늘 약천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된 취임식에서 "약천사를 종단과 불교계를 넘어 제주 도민과 서귀포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면서 "도민과 함께 하는 정신적 귀의처가 될 것이고, 도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행사장의 도우미를 자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983년 해인사에서 출가한 덕조 스님은, 약천사를 창건한 포산당 혜인 대종사를 은사로 수계를 받았고, 98년 약천사 제1대 주지를 역임한 뒤 조계종 포교국장을 거쳐 현재 제16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맡고 있습니다.    

약천사 제8대 주지로 오늘 이임한 성원 스님은 "지난 4년 약천사 사부대중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주지 소임을 무탈하게 회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를 떠나지 않고 '약천사 신제주 불교대학'을 개원하는 등 제주 불자들을 위한 교육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취임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주지, 돈관 큰 스님과 제23교구 관음사 주지, 허운 큰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3백 여명이 참석했고, 내년 5월 BBS 제주불교방송 개국을 알리는 현수막이 약천사 주변 곳곳에 걸려 설립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BBS 제주불교방송 설립 발기인대회는 다음달 10일 제주 칼 호텔에서 열립니다.

오늘(22일) 이임식을 가진 약천사 제8대 주지 성원스님(오른쪽)은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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