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경찰서는 동료 아들을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9살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일 직장 동료 B씨에게 5살난 아들 C군을 좋은 보육시설에 맡겨주겠다며 데려간 뒤 모텔에 감금해놓고 방치해 숨지게 하고 구미 낙동강 산호대교 아래에 시신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직장 선배를 꾀어 보육비를 받아 챙기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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