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표본조사와 전수조사 방식으로 집계하던 소 축종 통계를 소 이력제 자료로 대체한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3분기부터 가축동향조사 가운데 소 축종의 집계방식이 소 이력제 자료로 공식 대체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와 소 이력제 자료가 일치하지 않아 축산정책 수립과 수급전망에 혼란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가축동향조사 소 부문 14개 항목 중 한우번식우, 젖소경산우, 착유우 등 3개 항목을 제외한 11개 항목을 이력제 자료로 대체하고, 나머지 3개에 대해서도 소 이력제 자료를 기반으로 추계식을 적용합니다.

통계청은 이력제 운영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오는 26일 3분기 잠정치를 발표하고, 내년 1월 확정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