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대첩 998주년을 기념한 2017 관악 강감찬 축제에서 남현동 원각사 전 주지 연호스님 등이 지역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관악구민상을 수상했습니다.
유종필 관악구총장은 오늘 오후 낙성대공원에서 열린 2017 강감찬 축제에서 제25회 관악구민상 시상식을 열고, 연호스님 등 모두 6개 부문 수상자들에게 관악구민상을 시상했습니다.
복지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연호스님은 원각사 주지 재임 기간 동안 해마다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를 여는 등,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연호스님은 "스님으로서 첫 관악구민상 수상을 한 만큼, 앞으로도 우리사회 어려운 이들을 위한 자비나눔으로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악구는 어제와 오늘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오신환 국민의당 국회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감찬 축제를 열고 전승행렬 거리 퍼레이드 등을 펼쳤습니다.
홍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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