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아프리카 탄자니아 어린이들을 위해 5천여 켤레의 신발을 선물했습니다.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탄자니아 보리가람 농업기술대학이 위치해 있는 다르에스살람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5천5백 켤레의 신발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발 전달식에는 하심 키캄보니 군청장과 송금영 주탄자니아 한국대사 등이 참석해, 직접 아이들에게 헌 신발들을 나눠주면서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선물한 신발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 동안 실시한 '탄자니아 초등학생 헌 신발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것입니다.

조용진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지부장은 "한국에서 보내 준 5500켤레의 신발로 이곳의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발을 보호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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