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한국이 '독도방어'를 위한 해병대 부대의 창설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어제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한국 외교부에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로 일본의 입장에서는 독도방위부대를 신설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며 극히 유감이라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앞서 해병대 사령부는 전략도서방위사령부와 울릉부대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 사령부는 국방개혁 2.0추진과 연계해서 울등도서군 방위를 위한 '울릉부대' 창설을 계획 중이라며 "서북도서, 제주도, 울릉도 등 주요 전략도서를 방위하는 전략도서방위사령부 창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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