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산지역의 사찰을 돌며 수십 차례에 걸쳐 불전함을 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사찰 불전함에서 현금 수백만원을 훔친 혐의로 44살 송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 8월부터 지난 10일까지 대구와 경산 일대 사찰에 낮 시간대만 골라 침입한 뒤 모두 17차례에 걸쳐 불전함 현금 4백8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과 9범인 송 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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