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업인대상 시상식도...남자부문 문유호·여자부문 원인숙씨 수상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엄영달)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강서체육공원 양궁경기장에서 부산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마련하기 위해 ‘제30회 부산농업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한국농촌지도자부산광역시연합회, (사)생활개선부산광역시연합회, (사)한국농업경영인부산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농업인연구회, 새농민회, 도시농업인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월 15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임대사업 농기계 전기종을 농업인들에게 전시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양궁경기장에 설치된 전시부스를 통해 ‘농업기술보급 성과’, ‘우리쌀·밀 이용 농식품과 양봉기자재·양봉산물 전시’, ‘깨끗한 농촌만들기 홍보관’, ‘우리꽃 이용 체험관’, ‘로컬푸드를 활용한 우리음식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아울러, 기념식에서는 과학영농과 창의적 경영으로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제25회 부산농업인대상’ 시상식도 열립니다.

올해 부산농업대상 남자부문에는 문유호씨(58·기장군 장안읍), 여자부문에는 원인숙씨(55·강서구 강동동)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이 밖에도 농업인들이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은 쌀 3천kg 나눔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기념식 이후 오후 행사로 부산지역 향토음식 시식회와 농업인들의 협동과 결속을 다지는 부산농업인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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