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미래의 만남 ‘힐링’을 주제로 하는 ‘2017 경상북도 건축대전’이 오늘(19일) 영주시 아트스퀘어에서 개막해 모레(21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건축대전에서는 건강한 음식을 즐기면서 힐링하는 공간인 ‘힐빙(Heal-Being)’을 주제로 공동 참여한 영남대 신유지·한혜정·김형탁씨의 작품이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이외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특선·입선 54점 등을 뽑고 시상과 함께 사흘간 일반에 공개 전시합니다.
또 특별전으로 경북형 한옥 모형 3점과 대목장 김범식 선생의 전통건축물 모형 3점, 등록문화재 사진 30점을 전시하고, 영주시 도시건축 특별전도 함께 엽니다.
체험행사로는 과자 집짓기 체험과 지진체험, 화재신고 전화 체험 등 소방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 체험행사가 마련됩니다.
부대행사로 건축특강과 소수서원과 부석사 등 전통건축물과 시가지를 순회하는 건축투어가 있습니다.
아울러 경북도가 중점 추진하는 한옥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초청 ‘2017 한옥이야기 포럼’이 진행됩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건축대전이 건축발전의 원동력이 돼 지역의 문화와 산업을 선도하고 건축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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