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순환철도망 노선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같이 서울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지하철8호선과 분당선 등을 연결하는 철도망이 건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1억 5천만원을 들여, 다음 달부터 '수도권 순환철도망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해 내년 4월 완료할 예정입니다.

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예비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해, 내후년(2019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예비타당성 검토용역도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기본과 실시계획 수립과 설계'에 들어가, 사업을 완료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부터 6년에서 7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가 검토 중인 노선은지난  2004년 운영이 중단된 교외선(고양 대곡∼의정부 29.6㎞)을 복원하고, 별내선 3.2킬로미터 연장하는 한편, 경기도 안산 단절구간인 7킬로미터 직결선 건설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도 고양과 양주, 의정부 등을 잇는 교외선은 1963년 개통됐으나 이용객이 적다는 이유로 2004년 4월부터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또 별내선 연장은 지하철 4호선과 연결하는 당고개와 경기도 진접읍을 연결하는 '진접선'과 지하철 8호선을 연결하게 됩니다.

남쪽 구간은 기존 8호선(별내∼복정)과 분당선(복정∼수원), 수인선(수원∼안산), 소사원시선(안산∼부천), 대곡소사선(부천∼고양)과 연결해 총 170여킬로미터의 순환철도망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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