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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 미래세대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인 가운데 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 15명을 새로 위촉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오늘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파라미타 청소년 협회 회장 심산 스님과 이경수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 등 미래세대위원회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조계종 미래세대위원회 위원으로는 광주 무등산 문빈정사 주지 법선 스님과 조계종 포교부장 가섭 스님, 최유형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관장, 이채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간사, 한정민 조계사 청년회장 등이 위촉됐습니다.

자승 스님은 이 자리에서 "우리 불교가 미래 세대를 잘 열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좀 더 일찍 시작했어야 했는데 아쉽다"면서도 "지금이라도 미래세대위원회가 출범하는 만큼 앞으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한국 불교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역할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백년대계본부는 오는 21일 저녁 7시 조계사 앞마당에서 포교원장 지홍스님 등 사부대중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위원회 출범식을 봉행합니다.

백년대계본부는 미래세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미래세대위원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7월에는 청년유니온과 대불련 등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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