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19일)부터 수성구 만촌2동과 고산2동 일부 지역의 수돗물을 운문댐에서 낙동강 수계로 변경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2천여 가구 6천여명으로 이는 운문댐 저수율이 어제(18일) 기준으로 19%까지 떨어지며, 고산정수장 생산량을 하루 4천t 줄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술적 문제로 더 이상의 수계조정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4차 수계조정으로 수성구 해당 지역에서는 오늘 밤 10시부터 내일 오전 5시까지 수도꼭지에서 흐린 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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