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이경규·김인권·채정안·손나은 '동국사랑 111캠페인'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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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를 대표하는 종립대학인 동국대학교가 올해 개교 111주년을 맞아 학교 발전을 위한 소액 모금운동, '동국사랑 111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요.

동국대 동문 연예인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캠페인 홍보대사로 나서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송은화 기잡니다.

 

불교계를 대표하는 종립대학인 동국대 본관 입구가 학생들과 관계자들로 붐빕니다.

올해로 개교 111주년을 맞은 모교를 찾아온 동문 연예인들을 보기 위해섭니다.

동국대는 오늘 오후 서울캠퍼스에서 학교 발전을 위한 모금운동인 '동국사랑 111 캠페인' 천 구좌 돌파를 기념하는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과 홍보 대사 위촉식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보광 스님/동국대 총장

["적은 액수가 모여서 큰 일을 이뤄낼 것 같습니다. 원래 바다나 강물도 적은 시냇물이 모여서 큰 강을 이루고 큰 바다를 이루듯이, 우리 학교도 고액 기부자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그러한 기부운동을 펼치기 위해서 한 사람이 한 달에 만원을 평생동안 하는 이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동국사랑 111 캠페인'은 한 사람이 한 달에 만 원씩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하자는 의미를 담은 소액 모금운동으로, 개교 111주년을 맞아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아래 시작됐습니다.

이를 위해 동국대 연극영화과 동문회장인 코미디언 이경규 씨가 대표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경규/코미디언, 동국대 79학번

["학창시절에 가사 장학금을 받아서 한 한기를 메꾼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저한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후배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돌려드릴 생각이었는데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배우 김인권, 채정안 씨와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손나은 씨도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손나은/그룹 에이핑크 멤버, 동국대 14학번 

["저는 아직 대학생이지만 언젠가 학교 발전에 기여할 있는 좋은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취지의 동국사랑 캠페인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나 좋구요. 무엇보다도 1004번째로 기분좋게 시작한 것 같아서 더 좋네요. 앞으로 선배님들 뒤 이어서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들은 오늘 후원자로 기부에 참여하고, '동국사랑 111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앞으로 만 명 목표를 달성할때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올해 개교 111주년을 맞아 학교 발전을 위해 펼치고 있는 '동국사랑 111캠페인'이 동문 연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될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송은화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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