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어르신들의 종합예술제인 ‘YOYO(요요) 문화제’가 오늘(18일) 경북도청 다목적공연장인 동락관에서 열렸습니다.

개회식은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12명에게 표창패 수여, 김정표 한국노인복지관협회 경북지회장의 개회사, 김장주 행정부지사의 격려사, 경북도의회 도기욱 기회경제위원장의 축사, 특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9회째인 요요문화제는 ‘영원한 청춘 늘 푸른 경북’을 주제로 13개팀 305명의 어른신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감동의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경북도는 고령화 사회 어르신들의 문화·예능적 재능을 살리기 위해 2009년부터 노인여가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연단 14개팀 운영과 취미클럽 42곳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연단과 클럽 활동을 통해 습득한 예술적 기량을 발표할 수 있는 문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요요문화제는 노인여가 문화생활의 본보기이자 문화교류의 현장으로서 그 의미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 라며 ““앞으로도 노인여가문화 활성화에 부응하고 노인문제에도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