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그려낸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실제 등장했던 브리사 택시가 국회 의원회관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이 '5.18 진상규명 특별법' 통과를 위해 사진전을 열고 있는데, 브리사 택시가 의원회관 로비 한 쪽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브리사 택시는 주인공인 배우 송강호 씨가 영화 '택시운전사' 촬영 당시 몰던 차량으로 해외에서 차를 가져와 요즘 차량과 결합해 제작됐습니다.

특수 개조에 고급 승용차 1대 가격 이상이 들었고, 공정 기간은 7개월이 걸렸다는 후문입니다.  

이번 전시는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모레까지 계속됩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현재까지 1,200만 명이 넘는 누적 관객수를 불러 모으며, 역대 흥행 순위 9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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