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늘(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8회 세계지식포럼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세션을 열었습니다.

경북도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포항공대 김도연 총장, 나노 신동우 대표,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인공지능 전문가인 닉 보스트롬 영국 옥스포드대 교수와 유럽 최대 글로벌 기업컨설팅 전문기업인 드니 드푸 롤랜버거 부회장, ‘3D프린팅의 신세계’의 저자 호드 립슨 미국 콜롬비아대 교수, 이재훈 전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파괴적 혁신’을 주제로 세계 제조업의 변화와 우리 제조업의 나갈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은 MIT 테크놀리지 리뷰의 발행인인 엘리자베스 브램슨 부드로 CEO가 좌장으로 세계 최대 화학회사인 짐 맥길베니 다우(Dow) 아시아태평양 회장, 세계 최초 3D프린팅 자동차 생산기업의 존 로저스 미국 로컬모터스 CEO, 서석환 포스텍 교수 등이 ‘스마트 팩토리’를 주제로 세계적인 흐름과 우리의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은 IT산업 중심의 융·복합이 대세이며 우리 기업들의 발전여부는 산업의 세계적인 흐름을 얼마나 빨리 캐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18회 세계지식 포럼은 어제(17일)부터 내일(19일)까지 신라호텔과 장충체육관에서 국내외 연사 200명을 비롯한 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곡점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향해’라는 주제로 100여개 세션으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