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서울중앙지검 '이명박정부 국정원 수사팀'에 최근 검사 8명을 추가로 충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출범 당시 검사 10여명 정도로 꾸려져 출범한 수사팀은 여러 차례에 걸친 충원으로 현재 총 25명 규모로 커졌습니다.
검찰은 "수사팀의 수사 범위가 이명박정부 시절 국정원 뿐 아니라 군 사이버사령부 등으로 확대되면서 수사팀 인력도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특별수사본부가 검사 30여명 규모로 구성됐다"면서 "국정원 수사팀이 사실상 수사본부에 가까운 규모로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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