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찰관 과로사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지역 야간근무 경찰관의 질병 유소견·요관찰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0세 이상 야간근무 경찰관의 특수건강진단결과 대구경찰청은 검진 대상자 895명 중 72%인 644명이 유소견 또는 요관찰 판정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강원 67.8%, 제주 65.6%, 광주 62% 등의 순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경찰관 검진 대상자 가운데 ‘이상 없음’이 43.3%, ‘유소견’ 22.5%,  ‘요관찰’ 34.2%였고, 여성은 ‘이상 없음’이 61.4%, 유소견’ 11.9%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