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선수단 결단식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오늘(17일) 도청 화백당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북도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습니다.

결단식에는 경북도체육회장인 김관용 도지사와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습니다.

경북도 선수단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45개 정식 종목에 천844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향토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칩니다.

지난해 역대 최다 금메달(83개)을 획득해 종합 4위를 차지한 경북선수단은 그동한 경기력 향상과 전력증강에 힘써 왔습니다.

경북의 전국체전 성과는 종합순위뿐만 아니라 스포츠 한류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7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경북 선수단 선수와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파견된 경북 지도자들의 역량으로 서자바주는 지난해 자국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몽골 등 각국에 파견된 지도자를 통해 연 200여명이 전지훈련지로 경북을 찾아 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는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베트남 호찌민시와 체육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배구, 배드민턴, 축구 친선경기를 통해 현지에서 행사 붐업을 형성하는 등 경북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데 경북체육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충북에서 연일 승전보를 전해 주기 바라며 개최시기가 예년에 비해 다소 늦은 만큼 건강과 안전에도 신경써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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