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과 일조량 감소 등으로 올해 전남지역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호남지역통계청이 2017년 전남지역 논벼와 밭벼의 생산량을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얼해 쌀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6만 천여㏊, 3.0%가 감소했고 생산량도 82만t으로 3.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10a당 예상생산량도 508㎏으로 지난해 대비 0.4%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호남통계청은 이같은 원인이 지난 5~6월 모내기 시기의 극심한 가뭄 등 기상여건 악화로 이삭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낟알이 형성되는 7~8월에 잦은 강수와 일조시간 감소로 낟알수가 줄어 10a당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전국 시도별 예상생산량은 전남이 82만t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과 전북 등이 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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