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17분께 전남 구례군 토지면 문수사 요사체에서 불이나 전소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나자 구례소방서는 소방차 18대와 소방대원 44명을 동원해 2시간33분만에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양철 지붕과 목재로 지어진 요사채 77㎡가 전소됐지만, 스님 2명이 곧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요사채 아궁이에 장작으로 불을 피워놓고 자리를 잠시 비웠다"는 스님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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