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위 국감, 오후에는 생리대 유해성 문제 제기한 기만구 교수 등 증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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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나흘째인 오늘 보건복지위원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복지부 산하 6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약처 국정감사에서는 살충제 달걀과 생리대 유해성 여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6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살충제 달걀 문제와 생리대 안전성 여부 등을 놓고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식약처의 자료제출 미흡을 이유로 1시간여 동안 식약처장에 대한 질타와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국감은 11시가 넘은 시간에야 시작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자료제출이 미흡하다며 식약처장을 몰아 세웠고 또 다시 류영진 식약처장에 대한 자질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류 식약처장은 살충제 달결 파동 당시 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적절한 답변으로 부적격 논란이 일었고 야당은 지진사퇴를 요구했었습니다.

오후에도 살충제 달걀 파동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처와 벌레수액 파동, 식약처 공무원들의 산하기관장 임명 등 다양한 이슈들이 다뤄 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생리대의 위해성 문제를 제기한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를 비롯해 김혜숙 유한킴벌리 상무이사, 최병민 깨끗한나라 대표이사,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김 교수 등을 상대로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해 집중 질의에 나서면서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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