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수십만명이 고금리 이자를 납부하며 학자금을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주 지역구의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학자금 대출을 받은 39만여 명의 학생들이 3.9%에서 최대 5.7%의 이자를 납부하고 있고, 대출잔액도 1조 천 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올해 2학기 현재 학자금 대출 이자율이 2.25%인 것과 비교하면 최대 2.5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 평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기 의원은 “고금리 이자납부 학생들을 위해 금리 일괄인하 정책을 실시하거나 저금리 전환대출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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