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부산 주요 제조업체 4분기 경기전망 조사

올해 4분기도 부산 지역 제조업 경기 전망은 여전히 어둡게 나타났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 지역 주요 제조업 18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4/4 분기 부산 지역 제조업 경기전망’ 조사결과, 경기전망지수가 86을 기록해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회복을 이하면 경기 악화를 의미합니다.

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지난 2011년 3/4분기 이후에 단 한번도 기준치를 넘지 못하고 있으며, 실적수치도 최근 2년 동안 전망치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상의는 대북리스크에 미국.중국 등 주요국 통상압력 심화, 소비심리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게 주 원인으로 조선.자동차 등 주력 업종 침체도 깊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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