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종합대책 곧 발표

학교폭력과 성폭력,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적극 대응하고 위기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 부산경찰청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최근 부산시청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보호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 부산에서 발생한 여중생 폭력사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부산교육청 등 관련 3개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등 각종 폭력을 예방하고 사안 발생시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지난 9월 부산교육청이 자체 조사한 학교주변 유해환경과 유해업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되며, 경찰은 유해지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물질을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신고를 강화하는 등 유관기관의 연계를 통해 유해환경을 원천 차단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밖에 세부적인 협조 사항은 지난 9월 12일부터 운영중인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T/F팀’을 통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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