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

부산과 경남 지역 오존 수치가 전 자치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부산과 경남 지역 38개 오존 농도 측정소에서 측정한 수치를 분석한 결과 부산과 경남에서는 모든 자치구 측정소에서 기준치인 시간당 0.06 ppm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세계보건기구가 오존 농도의 경우 시간당 0.09 ppm 이상부터 해당 지역에 초과 사망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자료를 분석했지만, 이마저도 부산과 경남 지역은 불과 9개 측정소만 0.09ppm 아래로 나타났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의원은 부산과 경남 일대 오존 농도 조사결과는 참담한 상황이라며 대기오염물질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매우 부족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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