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월포역 전경. [사진 포항시]

경북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기차역이 들어섭니다.

포항시는 오는 12월 개통되는 동해중부선 1단계 구간의 첫 번째 역인 월포역 개청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동해중부선은 포항에서 삼척까지 연결하는 동해선 연장사업으로 그동안 철도가 없었던 경북도와 강원도 동해안을 따라 철도가 놓이게 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역사공사가 완료된 월포역은 이번 달부터 영업 시운전에 들어가며 정식 역사 개청은 오는 12월쯤 있을 예정입니다.

한편 포항에서 강원 삼척까지 동해중부선이 완전 개통하면 월포역에는 하루 14개 열차가 정차하거나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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