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부마항쟁 38주년을 맞아 "개헌을 하게 되면 반드시 헌법 전문에 부마항쟁 정신을 5·18 광주민주항쟁과 더불어 명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전 부산 민주공원에서 열린 '제38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해 문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은 박종철 합창단 공연과 국민의례, 경과보고, 제26회 민주시민상 시상 등의 순의로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부산과 마산에서 각각 치러오던 행사를 처음으로 합동으로 준비했습니다.

한편 올해 민주시민상은 일본 총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우리겨레하나되기 부산운동본부와 원폭피해자의 실상을 알린 김봉대 한국원폭2세환우회 고문이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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