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등축제가 유료화 3년만에 재정자립도 100%를 넘어서며 흑자 축제로 전환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유등축제는 유료 입장객 41만명, 시민 등 무료입장객 26만명으로 총 67만명이 입장해 지난해보다 20% 증가했습니다.

이에따라 축제경비 40억원 가운데 유료수입이 약44억원으로 축제 재정자립도가 유료화 첫해인 2015년 80%, 2016년 85%에서 올해는 110%로 완전 자립화를 넘어 흑자 축제를 기록했습니다.

1일 최대 입장객은 지난 5일 11만2천여명을 기록했고 7일에는 유료입장객만 6만7천여명이 기록해 유료화 이후 최대 인파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우리나라 축제 사상 유일하게 해외에 수출함은 물론 완전자립화를 이룬 축제로서 업적을 쌓았고 세계 5대 명품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자립과 산업화의 기반도 함께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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