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의 올해 월평균 아동학대 신고가 7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에서는 모두 724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신고건수 기준, 하루 평균 2.4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724건의 신고 접수건 중 230건, 261명이 경찰에 붙잡혔고, 141명이 기소 처분을, 42명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올해의 경우 8월까지 589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