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새우젓과 특산물이 한 데 모이는 '서울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이번 주 개최됩니다.

서울 마포구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열돌(10회)을 맞는 '새우젓 축제'에서는 광천과 강경, 신안 등 전국 유명 산지의 품질 좋은 새우젓을 10~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특히 '새우김밥 만들기'와 '새우젓 담그기'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비롯해 난타, 버스킹 공연, 태진아, 현숙, 박남정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함께 진행됩니다. 

마포나루는 조선시대 전국의 소금배와 젓갈배가 모여들었던 곳으로, 마포구는 지난 2008년부터 동 단위 소규모로 이뤄지던 행사를 확대해 지역 대표 축제로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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