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직도

북한 통계를 담당하는 통계청청 직원이 실제로는 2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기 김포시갑)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 통계 담당자는 총 8명으로 2008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도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북한 통계담당 직원 8명은 업무 가운데 북한 통계가 10%를 차지하고 것을 포함한 것으로, 실제 업무 비중을 고려하면, 5급 사무관 1명과 6급 이하 1.7명 등 2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북한 통계 관련 예산을 보면, 연구용역이나 원격탐사 같은 일시적인 예산을 제외하면 지난 9년간 2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두관 의원은 지난해 11월 북한통계발전협의회도 설립된 만큼, 통계청 차원에서도 북한 통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내년도 북한 인구센서스에서 정부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통계청과 북한통계발전협의회 차원에서 노력해야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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