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담팀을 꾸려 ‘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의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조사합니다.  

서울 중랑경찰서 수사전단팀은 어제부터 성매매 알선 등 이영학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씨 아내의 변사 사건과 성매매 관련해서는 형사과 강력 2개 팀이, 기부금 유용 등 재산 문제는 수사과 지능팀이, SNS상 마사지숍과 즉석만남 카페 운영 비리 등은 수사과 사이버팀이 각각 맡아 수사를 벌입니다.

이씨는 살인 사건이 벌어지기 이전에 아내 최모 씨의 투신자살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있으며, 또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성매매 알선했다는 의혹과 재산 형성 과정에서 기부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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