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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스님이 출가해 주석하며 많은 저술을 남긴 곳으로 알려진 경주 분황사에서 스님의 수행정신을 기리는 원효예술제가 봉행됐습니다.
 

 
오늘(15일), 분황사 경내에서 열린 원효예술제에는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 불국사 관장 종상스님, 주지 종우스님, 최양식 경주시장 등 7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법요식에 이어 2부에는 다양한 예술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은 법어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는 서로 다른 생각이 화합으로 승화되지 못하고, 결국 배격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며, “그런점에서 다름과 다툼을 화합으로 이끌어낸 원효스님의 화쟁사상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설했습니다.
 

 2부 문화공연에는 불국사합창단의 음성공양과 구악비보이 버스트필드, 명상음가 홍순지 선생 등이 신명나는 춤과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노래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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