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종찰 해인사가 어제(13일)부터 오늘(14일)까지 이틀간, 개산 1215주년을 맞아 개산조와 역대 조사스님을 기리고, 팔만대장경 수호를 위한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어제는 보살계 법문에 이어 밤새 철야정진이 이어졌고, 오늘은 역대 조사전을 참배한 뒤 괘불봉안을 시작으로 상단불공, 천도재, 보살계 수계식 순으로 의식이 진행됐습니다.
 


해인사 대적광전 앞에서 진행된 수계법회에는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을 비롯해 전계대화상 종진스님, 갈마아사리 경성 스님, 교수아사리 서봉 스님과 불자 천여명이 참여해 부처님의 계를 받았습니다.
 


불자들은 참회진언을 외며 계를 받고, 보살행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법보종찰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을 수호하고, 국운융성과 신암심 고취를 위해 매해 팔만대장수호 보살계 수계법회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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