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2017 경북예술제'가 어제(13일)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지인 봉화군 청소년센터공연장 일원에서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열흘간 열립니다.

경북예술제는 사단법인 한국예총경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8개 도 협회가 주관하는 경북의 대표 예술행사입니다.

행사기간 국악, 무용, 연극, 음악, 미술, 사진, 시화전 등 다양한 공연관 전시회가 어우러진 종합예술 축제입니다.

개막식에서는 올 한해 경북의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하고 위상을 높인 인사 11명에세 ‘제58회 경상북도문화상’과 ‘제18회 경북예술상’을 수여했습니다.

경북도문화상에는 조형예술부문 조용진 경북연합회 부회장, 공연예술부문 이혜란 한국예총 영주지회장, 체육부문 황사흠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장, 언론부문 강시일 대구일보 부장, 문화부문 이재업 유교문화보존회 이사장, 학술부문 임승환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부총장 등 6명이 수상했습니다.

경북예술상은 대상에 김주완 전 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장이 받았고, 예술상은 조용환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산지부 자문위원·김경숙 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 시분과위원장·최인수 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 자문위원이, 특별상에는 김중위 전 환경부장관(시인)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경북예술제가 많은 도민의 참여와 화합 속에서 역사와 전통, 문화와 예술의 고장인 경북의 자존과 미래를 지키고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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