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13일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17일간 전남 장성군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13일 장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막 행사에서는 인기가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서막을 장식하며 14일에는 황룡강변에 조성된 꽃길 5km를 걷는 ‘황룡강 걷기대회’가 열린다.

걷기대회가 열리는 황룡강변 일대에는 20만㎡ 면적에 황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등 화려한 꽃정원이 조성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황룡강 일원에는 ‘장성 동화마을정원’ ‘문화정원’ ‘황룡정원’ ‘황금미로정원’ ‘포토정원’ ‘쉼터정원’ 6개의 테마정원이 마련돼 동물체험, 도서, 푸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1만원짜리 쿠폰을 구매하면 할인권 6매와 시식권 1매, 경품 응모권 1매를 주는 ‘웰컴 혜택 드림’ 이벤트도 열린다.

할인권을 이용해 음식점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할인받을 수 있고, 빵ㆍ쿠키를 맛볼 수 있는 시식권도 사용할 수 있다. 쿠폰 구매자들만을 위한 경품 행사도 준비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화려하고 알차게 꾸며졌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꽃강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노란꽃잔치에 이어 오는 27일부터 29일에는 백암산과 백양사 일원에서 애기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백양 단풍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전남 장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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