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정부에서 논란이 된  부산국제영화제 외압 행사와 관련해 국내외 영화인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올리버 스톤 감독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심사위원단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지난 정권은 강한 힘을 행사하려는 정부였다“면서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랐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을 대표하는 감독인 바흐만 고바디 감독도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다른 나라의 표현의 자유도 확보돼야 한다"면서 정부의 문화예술계에 대한 외압 행사를 비판했습니다. 

장선우 감독은 “관객의 힘이 어떤 난관도 극복하게 할 것"이라며 “갈등은 영화제의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영화인들의 분발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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