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의 멤버 길 씨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리쌍의 멤버 가수 길 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길 씨의 재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두 차례 전력이 있는데도 또 범행한 점에 비춰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과거 벌금형 이상 처벌받은 적이 없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길 씨는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운전해 2Km를 이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길 씨는 지난 2014년과 2004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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