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국정감사가 어제에 이어 오늘(13일)도 이틀째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교문위 여야 의원들은 어제(12일)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 도중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의견수렴 자료열람'을 둘러싸고 대립을 해소하지 못하고, 밤 12시가 넘어 자동 산회됐습니다.

교문위원회는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 오전 10시 세종청사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여야간 대립을 해소하지 못하고, 회의 자체를 열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전 여야간 비공개 접촉에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측은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의견수렴 자료열람' 을 계속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여당측은 '자료 열람' 자체가 국정감사 관련법률상 '검증'에 해당하기 때문에, 여야간 사전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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